미국發 비트코인 호재?..."미국 내 암호화폐 긍정적 인식 확산"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Feb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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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009

 

 

암호화폐(가상자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응답자의 76%가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반면 일본 응답자의 78%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미국 응답자는 “비트코인(BTC)이 금을 넘어서 부동산, 401K, 주식에 이어 4대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주 프란시스 수아레즈(Francis Suarez) 시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를 풍요로운 샌드박스로 바꿀 일련의 암호화폐 관련 규정과 법규를 재정중이다. 초안은 빠르면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애미 시장는 “마이애미를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길 원한다. (비즈니스에) 가장 유리한 법률 및 규정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와이오밍과 뉴욕의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시 보유금 일부로 편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우호 정치인이자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미국 은행위원회 위원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는 위원회 합류 소식을 밝히면서 디지털자산 법안에 대한 뚜렷한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루미스 의원은 지난 2013년 처음 비트코인을 구입한 비트코인 초기 수용자 중 한 명으로 지난해 상원 당선 당시 "취임 선언 시 의회에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의회에서 비트코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모두가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 비자(VISA)는 은행 고객사에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사고 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비자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Anchorage)와 손을 잡았다. 앵커리지는 지난 1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허가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첫 국가 ‘디지털 자산 은행’이 된 바 있다. 

 

또한 비자는 다른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은 물론 트레이딩 같은 크립토 서비스 제품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자는 암호화폐 기업의 카드 발급을 돕는데 주력해왔는데, 은행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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