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및 인덱스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는 비트코인 가격과 구글 검색 사이에 91%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분석을 1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SEMrush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구글 검색과의 상관관계가 91%임을 보여준다. 가격이 2만 달러에 육박했던 2017년 12월 비트코인 관련 검색은 4550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립토콤페어에서는 검색엔진 마케팅 기업 SEMrush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의 구글 검색 수와의 관계를 조사했다. 2017년 1월 비트코인 가격이 약 1000 달러에 거래될 때 구글에서는 월간 평균 330만회 ‘비트코인’이 검색되었으나, 이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검색 수도 상승하였다. 17년 12월에 BTC가 2만 달러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에는, 월간 검색수는 4450만회를 기록했다.

 

2018년 들어, BTC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구글에서의 검색수도 감소. 검색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9년 5월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크립토컴페어의 분석에서는 금년 3월의 데이터에서는 월간의 검색수가 1360만회로 급증. 한편으로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 크립토컴페어는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3월 13일 암호화폐 시세 폭락에 따른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