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대표 “SEC, 리플 다음 타깃으로 '테더' 지목하면 불마켓에 불리”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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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674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타깃으로 테더(USDT·시총 3위)를 지목할 경우 지금의 불마켓에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0일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장은 USDT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가장 많은 법적규제를 받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가 결국에는 달러 USDT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그 시기”라며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의 트윗을 공유했다. 

 

앞서 알렉스 크루거는 본인 트위터에 “SEC 소송 이후 여러 거래소가 리플(XRP) 거래지원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타 토큰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지금의 문제는 ‘다음 타깃은 누구냐’와 ‘SEC가 얼마나 빨리 움직일까’이다”고 올렸다.

 

실제로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2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SEC가 리플 외에도 대형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SEC가 조사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많지만, 그중 적어도 '대형 프로젝트'가 하나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는 "해당 프로젝트 조사는 아직 소송 단계까지 진행되진 않았지만, SEC가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업계 인사의 제보를 인용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XRP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 주장했으며, 그 당일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XRP 거래 지원 중단 공지를 내렸다.

 

한편, 테더사(社) CTO 파올로 아도이노는 SEC 다음 타깃이 '테더'가 될 가능성을 언급한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 트윗을 공유하면서 "테더는 모든 기존 중앙화 (시스템의) 경쟁자로서, FinCEN(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등록을 마쳤다. 전통 금융기관이 그러하듯 KYC/AML를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퍼드 따위는 규제를 받지 않는다. 가슴에 얹고 생각해봐라. 누가 거짓된 정보를 퍼뜨리고 그 과정에서 이익을 얻는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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