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탈중앙 금융(DeFi, 디파이)’ 전문가를 채용해 블록체인∙암호화폐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6일(미국시간) 무디스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에 디파이에 정통한 암호자산 애널리스트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무디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그룹과 함께 전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다. 

공고에 따르면 해당 직무는 디파이가 기존 금융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는게 주요 업무다. 이와 함께 디파이를 필두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기타 암호화폐에 대한 분석연구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자격에는 5년 이상의 신용평가 경력과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산업, 특히 디파이에 대한 중급 이상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근무 예정지로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가 언급됐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무디스 내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블록체인C4E팀에 소속된다. 무디스는 블록체인 인력 채용에 관한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밖에 무디스는 디파이 관련 업무가 명시된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디자이너와 함께 암호화폐 분석,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 구축, 스테이블코인 또는 탈중앙조직(DAO) 분야에서 1-3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블록체인 수석 애널리스트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5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