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4분기 강세장 유효하나...리플, EVM 호환 XRPL 사이드체인 테스트 시작

by 마진판 posted Oct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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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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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간밤 미국 증시 급등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반등에 현재 1%가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XRP 가격은 0.4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0% 상승한 가격이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4653달러, 최고 0.483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지난 며칠 동안의 XRP가격 움직임은 큰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symmetrical triangle, 대칭 삼각수렴) 패턴'-가격이 수렴하는 두 추세선 사이에서 변동할 때 형성되는, 고전적인 주가 패턴-을 형성했다. 매수자들은 10월 14일에 트라이앵글의 저항선을 향해 가격을 밀어붙이려 했지만 공격적인 매도에 실패했다"며 "XRP 가격이 20일 EMA(지수이동평균선·0.47달러) 아래로 유지되면 트라이앵글 패턴의 지지선까지 미끄러질 수 있다. 다만 이 수준은 매수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반면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 0.4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코인텔레그래프의 기술 분석가인 야슈 골라(Yashu Gola)는 "XRP의 온체인, 펀더멘털, 기술 지표가 긍정적이다. XRP 상승세가 4분기에 계속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낸스 XRP/USDT 일봉차트 기준 불 페넌트(bull pennant)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해당 패턴은 강한 상승세 이후 삼각수렴을 거친 뒤 상승세가 이어지는 패턴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XRP는 삼각수렴 상방 이탈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진 못했다. 향후 며칠간 이러한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론적으로 페넌트 돌파는 2022년 4분기에 가격을 0.63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 이는 35%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XRP의 강한 축적이 감지되고 있다"며 "일례로 온체인 지표인 '평균 코인 연령'(mean coin age, 온체인 구매가로 측정한 모든 토큰의 평균 구매가)이 9월부터 상승하고 있다. 이는 XRP 사용자들의 매집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최근 비트스탬프, 비트소 등 거래소에서 발생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XRP 출금은 매도 압력의 약화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리플(XRP)이 승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XRP의 상승 추세를 부추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이 리플 기반 퍼블릭체인 리플렛저(XRPL) 메인넷에 EVM 호환 사이드체인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이번 테스트는 총 3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현재 XRLP 개발자들이 데브넷에서 첫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의 목표는 2023년 XRPL 메인넷에 EVM이 호환되는 사이드체인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VM은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소프트웨어로 EVM 호환은 타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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