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9,000달러선 턱걸이...BTC 폭락설 '고개'

by 마진판 posted Oct 20,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9054

image.png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이틀째 19,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불안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비트코인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5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8%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9,357.97달러, 최저 19,128.0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67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0.0%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결정적인 촉매제가 없고 미국 달러 지수(DXY)의 강세가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회복을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 보고서를 인용,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이 이론적으로 9월 동안 장기간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시장)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백워데이션은 트레이더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하락한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 선문(crypto sunmoon)은 비트코인이 2018년 하락장과 유사하게 디센딩 트라이앵글(하락 삼각수렴) 패턴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핀볼드에 따르면 장기 보유 비트코인 움직임이 줄어들고 가격 변동성이 매우 낮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디센딩 트라이앵글 패턴이 완성되고 가격이 지지선에서 벗어나면 약세장 마지막 폭락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앞서 약 20.4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투자자 레이저(Rager)도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19,000달러선 지지를 지켜내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고갈되어 가고 있다. 이는 2018년 9월 비트코인이 6,000달러선에서 3,000달러대까지 폭락하기 몇 주 전 움직임과 유사하다"며 비트코인 폭락설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케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 간의 30일 기준 상관관계 지수가 지난 5주 동안 0.7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0.52)는 수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간의 30일 상관관계는 -0.64 수준으로 떨어졌다. 

 

해당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동조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디커플링을 의미한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