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도세 줄며 4% 급등...오미크론發 충격에서 벗어나나

by 마진판 posted Nov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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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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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변이'발(發)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26일 '블랙프라이데이'에 비트코인은 감염력이 델타변이보다 훨씬 높고,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변이 등장에 53,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다행히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들이 53,000달러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저가매수 유입과 함께 5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56,5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2%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68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0%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소폭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지난 주 비트코인(BTC)이 8% 하락했지만 52,956달러의 핵심 지지선을 사수하면서 황소가 상황을 계속 통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비트코인이 지지선 이상으로 유지되면 적어도 61,000달러 정도의 유동성이 가장 높은 영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또한 매도 거래량이 적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도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이 약세처럼 보이지만 펀더멘털 및 온체인의 전반적인 추세는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강세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약 54,000달러의 중요한 상승 추세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매우 중요한 기술 지원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최근 고점인 69,000달러에서 2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메트릭의 추세는 확고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장기 보유자와 채굴자는 공격적으로 매도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매우 낙관적인 신호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식에 대한 단기적인 불확실한 전망과 추가 장기 청산의 위험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53,000~50,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최신 유튜브를 통해 "비트코인이 60,000달러 수준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기술 패턴에 근거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40,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거시적으로 볼 때 여전히 강세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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