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Bitcoin Hashrate)가 BTC 가격 약세에도 계속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해시레이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채굴 속도를 뜻한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제공한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30일 지수이동평균(EMA)으로 측정할 때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2년에 꾸준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가 최고의 보안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해시레이트가 증가함에 따라 악의적으로 기술을 위반하고 블록체인 재구성을 수행하기 위해 '51% 공격'을 수행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crypto51.app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단 한 시간 동안 51% 공격을 수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현재 772,364달러이다.

 

한편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기존 35.61T 대비 3.44% 오른 36.84T를 기록했다.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신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261.89 EH/s를 기록하고 있다. 시세는 약 19,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