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나 도지코인(DOGE)에 대해 종종 의미 있는 트윗을 게시하는 미국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돌연 이더리움은 갖고 있지 않다는 코멘트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뭔가를 개발하는 게 아니다. ETH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더리움도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아. 물론, 이더리움의 지지파도 반대파도 아니다”라고 게시했다.

 

이 트윗은 캐나다 출신 유명 배우 윌리엄 샤트너(William Shatner)가 2019년 5월 10일 올린 글에 대한 댓글(답변)이다. 이는 1년이 넘은 답변을 한 것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왜 지금?」이라고 하는 코멘트나 다른 블록체인을 추천하는 코멘트가 잇따랐다.

 

[배경]

 

회신이 이루어진 2019년 글은 “내 친구 비탈릭과 엘론은 이더리움에서 무엇을 개발하면 좋을지 지금 생각 중이다. 나는 이를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다 지쳐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당시 엘론 머스크는 알 수 없는 계기로 트위터에 ‘이더리움(Ethereum)’이라는 단 한마디만 올렸다.이 트윗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이 게시물을 받은 비탈릭이 “Devcon(최대급의 이더리움 개발자 이벤트)에 꼭 와 주었으면 한다”라고 답변, 엘론 머스크는 “무엇을 개발하면 좋을까?” 등의 교환을 하고 있었다.

 

한편, 엘론 머스크는 이전부터 친구로부터 받은 0.25 BTC는 현재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