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급반등, 0.30달러선 회복…SEC 소송 영향 벗어날까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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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632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급반등하며 0.30달러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3대 암호화폐'의 한 축을 담당했던 리플(XRP)의 가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제기 여파로 최근 이틀 동안 반 토막이 났다.  

 

실제 리플 가격은 SEC의 소송 뉴스가 전해지며 0.50달러선에서 0.20달러선으로 급락한 바 있다. 

 

다만 25일(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6.49% 급등, 0.343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날 리플 법률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트위터를 통해 SEC의 고발은 '혐의'일 뿐,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가 리트윗하며 "매우 중요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CEO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증권’ 이슈를 해소할 것"이라면서도, "XRP 홀더는 완전히 망가졌다. XRP가 1월 중순 0.1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트레이더XO(TraderXO)도 최근 트윗을 통해 "리플 토큰 가격이 핵심 지지 영역인 0.30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면 0.20달러까지 내려가는 강한 하락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 콜 피터슨(Cole Petersen)은 "XRP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어떤 대규모 이벤트들이 발생하지 않는 한, SEC 소송은 지속적인 하강을 야기하는 블랙스완(black swan)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스완은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이나 사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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