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스트리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는 암호화폐 결제에 대응 개시했다. 패션잡지 Vougue Business가 31일에 알렸다.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곳은 런던, 파리, 밀란의 플래그십 점포이며,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바이낸스코인(BNB)·리플(XRP) 및 스테이블코인 USDT와 USDC가 이용 대상이다. 지불한도액은 설정되어 있지 않다.

또,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 리스크에 대해서는, 동사는 특수한 「LUNU POS」단말을 개입시켜 거래시에 최적인 교환 환율을 찾아내는 어프로치를 취하고 있다.

Off-White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201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한 의류 기업이다. 2021년 루이비통 등을 거느린 LVMH사가 지분 60%를 취득했다.

Off-White는 암호화폐 결제에 대응하여 Web 3.0(분산형 웹)에 진출하는 것으로 Z세대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목적이 있다. 동사의 대표자는 발표에서, 「Web 3.0의 기술을 포함해 계속 진화하는 고객층의 요구와 요망을 이해해, 장래를 응시한 브랜드의 성장에 있어서의 또 하나의 중요한 스텝이 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 Web3.0 : 현재 중앙집권체제의 웹을 Web2.0이라 정의하고 블록체인 등을 이용해 비중앙집권형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시도를 가리킨다.

고급 브랜드에 의한 암호화폐·Web3.0 업계 진출에 관해서는 다양한 사례가 있다. 스위스의 고급 시계 메이커 「위블로(Hublot)」는 2월에 암호화폐 결제에 대응 개시. 또한, 고급 패션 브랜드 「구찌」는 2월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SAND)」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해 독자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것을 발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