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내년 초 25~30% 조정 가능성 有...장기적으론 '초강세'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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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567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사상 최초로 2만3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내년 초에는 25~30%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현지시간) 자산운용사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시장전략책임자 매트 말레이(Matt Maley)가 "기술 차트를 보면 내년 초 비트코인은 25~30% 조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초강세"라 진단했다.

 

그는 "문제의 일부는 시장의 과잉 유동성이다. 지난 여름 초대형 기술주 랠리를 견인했던 해당 자금이 주가가 안정되자 비트코인으로 넘어왔다"며 "투자자들은 과거 변동성 패턴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주간 상대적강도(relative strength)는 목요일 88을 웃돌며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상대적강도 수치 90을 두 차례 넘긴 2017년 대비 낮지만, 당시 각각 36%, 64% 하락이 뒤따른 바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을 3년, 5년, 7년 장기 보유할 투자자는 연초 조정을 무시하고 계속 보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이 트위터를 통해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290억 달러에 불과하다. 비트코인 공급 위기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The 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비트코인 가격은 50% 상승할 것이며, 현재 모멘텀 추세로 볼 때 두 배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 장벽을 넘어섰다는 것은 주요 이정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 현재 역사적인 BTC 강세 랠리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금융시장은 최고점과 최저점을 경험한다. 물론 두 상황 모두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다르지 않다. 다만 트레이더들이 역대 고점을 기록한 BTC를 높은 가격대에서 판매함에 따라 따라오는 조정은 피할 수 없으며, 변동성 격화도 동반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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