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1달러 가치의 비트코인을 보내기 위해 82,000 달러 수수료를 지불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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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운이 나쁜 한 비트코인(BTC) 사용자가 블록 #662052에서 0.00005000 BTC (1.18 달러, 약 1298원)의 거래로 3.49 BTC (당시 82,082 달러, 약 9034만원)를 버렸다. 이를 유투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마이닝풀 중 하나인 BTC.com이 해당 거래를 처리하였다.

지난 달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누군가가 194 달러(약 21만원)를 보내기 위해 47,000 달러(약 517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쏟아 부었다. 일부는 이 이상한 송금이 실수가 아닌 누군가가 이런 방식으로 자금 세탁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채굴자들이 비슷한 곤경에 처한 사용자들에게 코인을 돌려주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2017년 3월에 누군가 이체 수수료로 2.5 BTC를 초과 지불했을 때, 비트메인의 앤트풀로부터 보상을 받은 바 있었다.

이따금 이러한 값비싼 실수가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지갑이 거래 수수료를 스스로 결정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멤풀 막힘으로 인해 수수료가 급증함]

최근 11월 18일, 비트코인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11월 5일 이후 최고 수준인 11.911 달러로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의 저항 수준을 돌파한 후, 그 네트워크는 엄청난 활동 증가를 보였다. 이번 주 초, 확인되지 않은 143,150 건의 거래로 인해 멤풀(비트코인 전송 전 대기장소)은 꽉 막혔다. 수수료가 적은 일부 거래는 거절되고 있었다.

이미지 bitinfocharts.com

지난 이틀 동안 멤풀은 확인되지 않은 거래가 11,022 건으로 정리되었다. 그러나 평균 수수료는 여전히 평소보다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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