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도 너무 오른 비트코인, 산타랠리는 없나?…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 일제 하락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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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589

 

 비트코인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24,000달러에서 22,000달러까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현재는 23,000달러 안팎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98% 하락한 약 22,85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5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4,288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85달러 상승한 22,945달러, 1월물은 200달러 내린 23,220달러, 2월물은 60달러 하락해 23,50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거침없는 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기 급등 피로감이 쌓이면서 전문가들이 경고 사인을 보내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다국적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220%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상승장은 투기적 성격의 퀀트펀드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지속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구매량이 줄어들면 2019년 하반기와 유사한 비트코인 급락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 창업자이자 오피니언 리더 장줘얼(江卓尔)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언제든지 지난 3월 12일과 같은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 맹목적인 강세 전망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산운용사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시장전략책임자 매트 말레이(Matt Maley)도 최근 "기술 차트를 보면 내년 초 비트코인은 25~30%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글로벌 금융 컨설팅 기업 드비어그룹(deVere Group) CEO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는 이제 시작”이라며 “2021년에 비트코인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낼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50%, 많으면 2배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현재 추세로 볼 때 10만 달러는 너무 낮은 '목표'다. 5만 5천 달러가 다음 이정표적 타겟"이라며 "비트코인은 1조 달러 매크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위터 유명 애널리스트 더문(THE MOON)도 5만 달러 이하 비트코인은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라고 말했고, 2,300억 달러 규모의 세계적 펀드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캇 미너드 최고 투자책임자도 최근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자체적인 펀더멘탈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는 40만 달러"라고 진단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3.95% 떨어진 약 6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7.24% 하락, 현재 0.5227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6.50%,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6.87%,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5.92%,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는 5.13%,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9위)는 5.32% 폴카닷(DOT, 시총 10위)는 5.16%, 스텔라루멘(XLM, 시총 11위)는 5.49% 하락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2.58% 감소한 6,46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6.4%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신규 부양책 합의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상승한 30,216.4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9% 하락한 3,694.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 내린 12,742.52에 장을 마감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내린 1,882.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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