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업비트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S&P500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한 가운데 최근 편입된 테슬라 주가는 5% 상승했다. 이번에 퇴출되는 옥시덴탈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며 셧다운 필요성이 재차 제기되자 언택트주 위주의 나스닥 주식은 상승했다. 미 초당파 의원들은 중앙정부의 실업지원 프로그램인 748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먼저 처리하자고 발표했다. 하지만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개인별 1200달러 규모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협상을 지연시켰다. 유가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반면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하락했다.
영국에서 코로나 변종이 발생해 이동 통제가 더 강화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는 30만명을 돌파했다. 뉴욕 시장은 전면 셧다운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내년 2월부터는 일반인 접종도 가능하다. 모더나 백신이 미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미 600만명 분량이 대기 중이다. 중국과 호주 간 갈등이 격화하며 중국 내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호주 달러 가치도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1.54%)이 1만9300달러선까지 오르며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보상 물량 중 14만개가 이동하는 게 포착되며 가격 급락 가능성이 대두됐다. 비트코인 낙관론자 사이에선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리플(-1.05%) 급등 후 하락하면서 현재 지지선 위치까지 도달한 상태다. 알트코인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XRP가 다시 반등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