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새로운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750억 달러 증가했으며,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5%로 증가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2,000 달러 이상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가격 조치는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이끌어냈고,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와 같은 가장 인기 있는 몇몇 거래소에 일시적인 정전을 야기했다.
2만 달러를 돌파한 후, 23,000 달러라는 이정표까지 깨면서 마법 같은 상승을 계속했다. 현재는 코인마켓캡 기준 22,6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가격 상승은 최소한 1,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의 증가와 동시에 일어났다. 글래스노드 데이터는 이러한 지갑이 사상 최고치인 2,294개를 기록하여 사흘 전에 보여졌던 이전의 기록을 깼다는 것을 밝혔다.
출처 : Glassnode
[알트코인, 비트코인 때문에 출혈이 심해지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을 따라 상승했다. 그러나, 그들은 미 달러화에 대해 인상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에 비해선 상당히 뒤쳐져있다.
위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리플(XRP)은 실제로 비트코인에 대해 가치를 획득한 몇 안 되는 코인(6%) 중 하나다. 나머지 10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체인링크, 폴카닷 등은 BTC 대비 3 ~ 9%의 손실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시장에 대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65%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이 달러 대비 상승이기 때문에, 전체 시가총액은 긍정적인 효과를 느끼고 있다. 모든 암호화폐 자산의 누적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600억 달러에서 6,35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2018년 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