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야신 엘만드라 애널리스트는 불리한 거시조건 때문에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계속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5일 전했다.

엘만드라는 최근 트위터 스레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가오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최근 10여년 만에 최악의 분기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원가 대비 -17%나 하락한 미실현 순손실(NUPL)도 비트코인이 또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엘만드라에 따르면, NUPL은 이전 시장 주기의 바닥 부근에서 약 -25%까지 급락했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장단기 비용 기준 200주 이동평균(WMA)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암호화폐가 또 다른 ‘세대 바닥’ 근처에서 거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엘만드라는 전했다.

채굴업자들에게 묶인 핵심 지표 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푸엘 멀티플’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새로 발행된 코인의 가치가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