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는 6월 보고서에서 컨센서스 알고리즘에 “Proof of Stake(PoS)”를 채용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를 디크립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oro는 자사의 플랫폼에서 거래를 하는 글로벌 고객이 투자를 하고 있는 암호화폐 랭킹을 발표. PoS를 채용하는 카르다노 에이다(ADA), 테조스(XTZ), 트론(TRX) 같은 종목들이 5월부터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테이킹 보상이나 마켓 유통량, 확장성 등에 대한 기대의 고조도 그 배경에 있다.

 

eToro의 시장 분석가 Simon Peters는, 알트코인 중에서 PoS를 채용하는 종목은 가격의 퍼포먼스도 좋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에이다(ADA)의 가격은 금년 초 0.0332 달러이었던 것이, 9일시점으로 0.128 달러까지 4배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ADA는 대형 업그레이드 쉘리(Shelley) 하드포크를 이달 29일 앞두고 스테이킹을 8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상기 랭킹 2위인 이더리움(ETH)이 PoS에의 이행을 포함한 업그레이드를 앞에 두고 있어 현재의 추세는 강해질 것이라고 eToro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