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비트코인 3년내 75,000달러 전망"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Ma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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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366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비트코인 3년내 75,000달러 전망"

포스트 반감기, 비트코인 1만달러 회복 가능성은?

 

 

 

▲ 로버트 기요사키/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블록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이후에 1만 달러 아래에서 통합(바닥 다지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반감기가 끝나면서 과대 광고에 따른 지나친 가격 기대감과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무제한 양적완화(QE) 정책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례로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경제가 죽어가고 있고 희망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 금, 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3년 안에 7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herealkiyosaki@theRealKiyosaki

ECONOMY dying. FED incompetent. Next BAILOUT trillions in pensions. HOPE fading. Bought more gold silver Bitcoin. GOLD @$1700. Predict $3000 in 1 year. Silver @ $17. Predict $40 in 5 years. Bitcoin @$9800. Predict $75000 in 3 years. PRAY for the BEST-PREPARE for the WORST.

 

앞서 지난 4월 4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트위터를 통해 "달러의 시대는 끝났다(DEATH OF DOLLAR). 정부가 당신에게 무료 자금을 지급한다면, 이를 현명하게 쓰라"며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조언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국민의 돈(people’s money)', 금은 '신의 돈(god’s money)', 법정화폐는 '가짜 돈(fake money)'이라고 표현했다.

 

전(前) 골드만삭스 임원이자 글로벌매크로인베스터 창업자인 라울 팔(Raoul Pal)도 지난 3월 30일 고객에게 발송한 리포트에서 코로나19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구조적인 약화를 부채질한 반면 비트코인은 향후 5년 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기간 금 시세는 5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거시경제 상황으로 인해 향후 미 달러와 금융시스템이 파탄날 수 있다"며 "이 경우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및 통화 인프라 일부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0% 상승한 약 9,38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65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2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7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0%에 달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9,950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찍은 뒤 하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어 9,200달러와 9,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며 "다만 9,2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9,600달러와 9,800달러 저항선, 나아가 10,000달러 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USD 차트 상 바닥 가격은 8,250~8,500달러이며, 핵심 저항 영역은 9,800~10,100달러"라며 "반감기를 지난 비트코인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을 메우기 위해 10,000달러 선까지 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헤지펀드 비타주캐피탈(Bitazu Capital)의 파트너인 모히트 소로우트(Mohit Sorout)는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역사적 강세 패턴을 보이고 있어 12,0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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