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분석, 이더리움 2.0 마이그레이션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May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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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1871

비트멕스 분석, 이더리움 2.0 마이그레이션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

 

 

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차세대 이더리움 “2.0”에 대한 상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그 중에서 2.0에의 이행 단계나 이더리움 가격에의 영향에 대한 항목을 추출해 소개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이더리움 2.0에의 이행 목적]

 

이더리움 2.0(Serenity)은 목적으로 현재 장벽이 되고 있는 확장성 문제 개선을 위해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성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 때문에 PoW(작업증명)에서 PoS(지분증명)로의 이행과 샤딩이라는 시스템의 실장이 이루어지게 된다.

 

 

PoS는 암호화폐 보유량에 따라 신규 발행통화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PoW보다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다.

샤딩은 트랜잭션의 검증을 실시하는 노드군을 그룹으로 나누어 분담해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거래 승인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

 

[세레니티로의 이행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1) 비콘체인

 

비콘 단계는 연기되었으나 2020년 7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거의 PoS 시스템 구축만으로 테스트넷이라 볼 수 있다. 테스트라고는 하지만 토큰은 실제 이더리움이 사용된다. PoS 시스템이 기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다. 다음은 그 일부이다.

 

– 블록 생산자와 스테이킹 위원을 선택하기 위한 난수 발생기
– 블록 제안에 대한 스테이커 투표
– 스테이커에게 주는 보상이나 벌칙의 설정

 

2) 샤드체인

 

샤드 체인 단계에서는 먼저 64개의 샤드가 배치될 예정.

이 단계에서 네트워크는 매우 실험적인 것으로서 설계되고 있다.

비콘체인 단계에서는 PoS 기반을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마찬가지로 샤드체인 단계는 기본적인 샤딩 모델 테스트를 목표로 한다.

이 단계에서는 병행하여 동작하는 64개의 샤드체인과 비콘체인, 총 65개의 체인이 존재. 비콘체인과 샤드체인 간에 양방향 통신이 이뤄진다.

 

3)실행단계

 

이 국면에서, 중요한 경제활동(스테이킹 이외)과 스마트 컨트랙트가 네트워크상에서 가능하게 될 전망.

샤드는 가상 머신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등 이더리움 1.0의 기능과 비슷해진다. 이 단계의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TH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비트멕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2.0은 DAO, ICO, DeFi 등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데 열성적인 층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자금이 신생 이더리움으로 흘러들어가 수십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볼 때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할지도 모른다고 보고서는 계속한다. 새로운 블록 보수를 벌 수 있는 능력이 매력이 되어, 대량의 ETH가 비콘 체인내에 락(lock)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시장에서 ETH의 공급이 제한되어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게 된다.

 

다만, 이더리움 2.0이 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하려면 안정된 수요도 존재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PoS나 샤딩의 시스템이 잘 기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더리움 2.0의 구조는 구성 요소가 많고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완성을 향한 과정에서는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그런 만큼 최종 완성된 상황에서는 눈부신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비트멕스의 보고서는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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