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두나무

유럽 주식시장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미국 주식 또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3분기 GDP 잠정실적 발표가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이슈도 있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는 GDP가 3.5% 가량 하락한 모습이다. 주간 신규실업청구수당 청구건수 역시 75만 1000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코로나19 이후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부양책 협상에 대한 답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선거를 바로 앞두고 있어 교착 상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가는 코로나19 우려로 3% 이상 하락했다. 금 가격도 경제지표 호조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코로나19 추이는 미국 7일 평균 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다시 넘어섰다. 몇몇 중남부 주에서는 역대 최대 사망자 수를 기록하며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신규확진자도 일 5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FDA의 가트리브 박사는 11월 말 이전에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은 코로나 유행으로 재차 락다운이 발생하는 가운데 미국은 락다운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미국 대선은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가 갈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형 예측 기관들은 바이든 압승을 에측하는 가운데 도박 베팅 사이트에서는 트럼프 승리 가능성이 높게 나오는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채굴 시즌 종료 후 해시 값이 감소하는 가운데 거래비용이 최근 2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ECB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비트코인이 단기간 상승했으나, 현재는 상승분을 반납한 뒤 소강상태에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56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1만 3500달러 저항선을 재차 확인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IEO(거래소 암호화폐공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침을 내놨다. 또한 바이낸스 미국 법인이 미국의 규제를 의도적으로 피한다는 포브스의 뉴스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