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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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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인 벤 버냉키(Ben Bernanke)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기본적인 사용 가치는 랜섬웨어를 실행하는 것"이라 혹평했다.

 

17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전 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화폐대체수단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비싸고 너무 불편하다. 이를 이용해 식료품을 사는 사람은 없다. 상품 가격이 날마다 변동할 수 있다는 건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불법적으로 혹은 불법적인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지하 경제 활동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확신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없다. 금은 기본적인 사용 가치가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원하는 한 계속 존재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트위터를 통해 "연준 이사회 전 의장이 오늘 아침 CNBC에 나와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그의 논평은 예상대로 부정적이었지만, 그들이 15년도 안된 오픈 소스 기술을 인정하고 논의해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비트코인이 이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FINRA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자산이 매우 투기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를 위한 보호 장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그는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완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암호화폐는 증권으로 규제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시 시장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플랫폼 디지털 월렛을 이용하는 것은 플랫폼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플랫폼이 다운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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