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의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는 다음 경기 침체기 때 투자자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자산일 수 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지지자인 댄 모어헤드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 자산은 금융시장에서 혼란에 직면한 투자자의 구명보트(lifeboat)"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지금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를 제외한 채권, 부동산, 주식 등 모든 자산군이 긴축 통화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고유의 탄력성을 갖게될 것이다. 암호화폐는 금리와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 그때 주식시장과 완전하게 분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모어헤드 CEO는 지난 3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에 비트코인(BTC) 가격이 4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향후 5~10년 후에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거의 모든 사람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4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이더리움, 솔라나의 경우 앞으로 100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