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불러드 총재 "한번에 0.75%p 금리인상 배제 안 해"

by 마진판 posted Ap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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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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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75bp(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을 부추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 내 주요 '매파'(통화긴축 성향 인물)로 꼽히는 불러드 연은 총재는 한 행사에 참석해 그린스펀 전 의장이 1994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어도 이후 장기간 경제가 호황을 누렸다면서 "0.75%포인트 인상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저의 기본 가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한번 한 시점에 경기침체를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장기추세를 웃도는 견실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실업률은 3%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기준금리를 올해 최고 2.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 최소 몇 차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으며, 연방기금금리가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중립 금리를 넘어선 최고 3%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이 최근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내년 말까지 2.75%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이 경우 물가상승률은 2024년까지 지금보다 약 4%포인트 떨어져 2%를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안정되면서도 경제는 2∼3%대 성장률을 보이고 실업률은 4%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연준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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