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병합은 언제 완료되나?..."올 연말쯤 예상"

by 마진판 posted Jan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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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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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1.0와 ETH 2.0 간 병합이 올해 1분기가 아닌 연말쯤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 래리 서막(Larry Cermak)은 더블록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예측 보고서를 통해 "레이어2가 대규모 TVL(예치자산)를 축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어1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뒤집지 못할 것이며,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뒤집지 못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해 장기 약세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토큰의 경우 90% 이상 하락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선물 기반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는 승인하는 반면 현물 기반 비트코인(혹은 이더리움) ETF는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EC는 또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관대한 상장 관행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수로지트 차터지(Surojit Chatterje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확장성은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올해 웹3 생태계 및 암호화폐 경제 확장을 주도할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레이어1과 레이어2를 이어주는 브릿지 및 롤업 기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뱅크리스(Bankless)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6년 동안 이더리움 개발 진행상황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비콘체인 출시, 런던 하드포크, NFT 등장 덕에 50%가 진척됐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탈릭은 "ETH 2.0 병합(merge) 및 급증(surge)이 진행되고 샤딩 구현이 완료되면 진척률은 80%에 달할 것이며, 완료하는 데 6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로드맵은 100% 최적화로 이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비탈릭은 이더리움 로드맵으로 THE MERGE, THE SURGE, THE VERGE, THE PURGE, THE SPURGE라는 다섯단계를 제시했다. 이중 첫 번째 단계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의 완전한 전환(병합)으로, 올해 상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비탈릭은 "현재 이더리움이 매스어답션(광범위 보급)이 이뤄질 준비가 된 레이어1 시스템은 아니다"라고 인정하면서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과 거래 수수료 절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지난 1년간 레이어2 스케일링 분야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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