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붕괴할까...전문가들 "지금이 BTC 매수 적기"

by 마진판 posted Jan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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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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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42,000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강세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긴축 정책 속에서 비트코인이 최고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입안자들이 2022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및 암호화폐가 단기적으로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준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도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비트코인이 금이 누리고 있는 가치저장 수단으로써의 입지를 계속해서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가치저장 수단으로써 비트코인의 유동 주식 기준 시가총액(float-adjusted market capitalization)은 7,000억 달러 미만이다. 이는 비트코인과 금으로 구성된 가치저장 시장의 20%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또, 블록스트림 CSO 샘슨 모우도 비트코인이 올 상반기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지속되면서 최고의 인플레 헤지 수단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암호화폐 담보 신용기업 넥소(Nexo)의 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 도 올해 중반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월가 출신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이자 맥시멀리스트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도 '비트코인 가격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hashrate)를 따라간다’는 자신의 기존 주장을 토대로 올해 BTC가 22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관련, "때때로 가장 좋은 매수 시기는 침체기"라고 말하며, 지금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적절한 때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으로 첫 월급을 받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첫 3개월간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도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태그하며, "지금이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최적의 시기다. 바닥매수(BTFD)하자. 나는 100 BTC를 매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가장 합리적인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은 최대 2%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의 "포트폴리오의 1~2% 정도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것이 합리적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비트코인에 장단점이 있음을 인정한다. 비트코인은 유명해졌지만, 정부는 랜섬웨어 공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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