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암호화폐 붕괴, 예상보다 늦게 왔다...미래엔 '금융 리눅스' 될 것"

by 마진판 posted Sep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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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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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블록체인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 한 명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업자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칼럼니스트인 노아 스미스(Noah Smith)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붕괴가 더 일찍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버블은 이전 최고점을 넘어선 후 약 6~9개월 동안 지속되며, 그 후 급격한 하락이 매우 빠르게 온다. 이번에는 강세장이 거의 1년 반 지속됐다"며 "나는 지난해 이어진 강세장이 끝나고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할 줄 알고 있었지만 언제인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기적으로는 암호화폐가 안정될 것이고 금이나 주식시장 만큼의 변동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안정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 쟁점이기는 하다. 적어도 2040년에 암호화폐가 일부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한다면, 안전자산인 금을 대체하고 일종의 '금융 리눅스(Linux of finance)'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노아 스미스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대부분의 스마트 계약과 기타 복잡한 구조 및 제품을 구동하는 이더리움은 획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2주 안에 완료될 예정인 '머지'로 알려진 프로세스에서 이더리움은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방식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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