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환경오염 논란 가열...리플 공동창업자도 가세

by 마진판 posted Mar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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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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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Greenpeace), 크리스 라센 리플(Ripple, XRP) 공동 창업자가 참여하는 기후 활동가 그룹이 비트코인(Bitcoin, BTC) 코드 변경을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의 '기후가 아닌 코드 변경'(Change Code, Not Climate) 캠페인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각국 주요 간행물에 광고를 구매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환경 오염 영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마이클 브룬(Michael Brune) 캠페인 책임자는 "현재 업계 주요 인사 및 기업 12 곳과 협력하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ESG 준수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 창업자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분증명(PoS) 기반 네트워크로 변화하면서 비트코인은 아웃라이어가 되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와 같은 프로토콜은 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캠페인 진행을 위해 500만 달러를 후원했으며, 비트코인이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투자자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비트코인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려 사항'이라는 제목의 2월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채굴은 매우 에너지 집약적일 수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은 네덜란드 연간 발전량 또는 전세계 전력소비량의 0.5% 규모"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자산 운용사 반에크는 비트코인이 기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원페이지 보고서를 발표하고 "비트코인 채굴자의 76%가 재생 에너지 원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에너지 소비량의 39%가 재생 에너지로부터 나오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대부분의 주요 산업보다 친환경적이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창업자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라센(리플 공동 창업자)이 정의로운 사회에서는 감옥에 있어야 한다. 그와 그의 팀이 XRP를 판매하기 위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전달하며 투자자들의 믿음을 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 수십 억 달러를 벌게 해준 시장(산업을)을 공격하는 데 돈을 쓰고 있다. 그는 유다(예수를 배반한 제자)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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