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을 “순금”이라고 부른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순금 수학(pure-gold mathematics)’이라고 표현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칭찬의 말을 건넸다. 이를 유투데이가 6일 전했다.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광범위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서는 덜 긍정적이다. 그는 앞서 언급한 인터뷰에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rip-offs)’라고 주장하며 매일 만들어지고 있는 엄청난 수의 암호화폐를 지적했다.

워즈니악은 토큰 제작자들이 유명인사들의 추천으로 구매자들을 유혹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현재 수많은 암호화폐가 출시되고 있다. 누구나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하는 유명인들이 있다. 그들은 초기에 투자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돈을 모으는 것 같다.”

동시에 그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애플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들은 또 다른 애플일 수도 있지만, 당신은 아직 그것을 알아볼 수 없다. 스프레드시트에서는 계산할 방법이 없다.”

앞서 워즈니악은 포브스 멕시코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놀라운 수학적 기적”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10월에 그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제는 정부가 결코 그것이 그들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모든 것이 암호화폐로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를 통해 감시와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그것을 그냥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