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그룹, 스플린터랜드와 손잡고 P2E 게임 진출

 

미국의 워너뮤직그룹(WMG)은 24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업체 스플린터랜드(Splinterlands)와 손잡고 play-to-earn(P2E, 게임하면서 수익) 음악계 게임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Splinterlands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판타지 테마 트레이딩 카드 게임 Splinterlands 운영하고 있다. 게임은 Hive 블록체인과 WAX 블록체인을 이용. 동사에 의하면 Splinterlands의 DAU(일간사용자)는 45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워너뮤직그룹은 Splinterlands사와 제휴해 소속 뮤지션이나 아티스트가 Splinterlands사가 제공하는 기술 등을 사용해 모바일판 아케이드계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앱 게임에서는 토큰이나 NFT의 이용도 상정되고 있다.

아티스트 주도의 P2E 게임을 Splinterlands사와 함께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 워너뮤직그룹의 디지털 책임자 Oana Ruxandra는 게임이 아티스트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하여, 「P2E 게임의 거대한 포텐셜을 경시해서는 안된다」라고 코멘트했다.

워너뮤직그룹은 최근 블록체인 웹 3.0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자세가 분명해졌다. 1월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더샌드박스(SAND)와 제휴해 첫 콘서트 테마파크를 출시할 계획 발표. 또 같은 달에는 아티스트가 팬을 위해 NFT를 판매할 수 있도록 NFT 컬렉터블 전자시장 ‘Blockparty’와 제휴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