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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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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에 따른 나스닥 급락(3.74%)과 대표적인 친 암호화폐 기업 페이팔의 주가 폭락 등의 악재에도 37,000달러 안팎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한 메타는 이날 하루에만 26.4% 폭락하며 미국 뉴욕증시가 뒷걸음질 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17포인트(1.45%) 내린 35,11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73포인트(3.74%) 급락한 1만 3878.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보합권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36,375.54달러에서 최고 37,180.77달러까지 거래됐다. 4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36,96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가격이 37,0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34,000~35,000달러 구간까지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이클 반 데 포페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32,500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작해 39,000달러까지 빠르게 회복했지만 다시 조정을 맞고 있다. 방향성 예측이 조심스러운 지금 트레이더가 할 수 있는 일은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매집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도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고객 예치금도 크게 감소'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긴축에 대한 우려가 디지털 자산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횡보 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도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약 69,000달러) 기록 후 형성된 하방향 추세선을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제네시스 글로벌의 마켓 인사이트 헤드 노엘 아치슨을 인용, “비트코인이 지금 상당한 관망 모드에 들어서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기술전략 책임자인 마크 뉴턴(Mark Newton)은 "향후 수개월 내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크 뉴턴은 "지난 2주간 보였던 약반등은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심겨줬지만, 우리가 추적한 가격책정모델에 따르면 올 봄에 비트코인이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낙관적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4만 달러 돌파가 관건"이라며 "35,51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저점이었던 32,95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인 윌리 우도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피크 공포(peak fear)' 수준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베어마켓(약세장)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윌리 우는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에서 "5개월 이상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은 다수의 장기 보유자, 약 40,000달러 영역에서 매도를 중단한 트레이더, 꾸준한 축적(매집) 비율을 비트코인이 강세를 유지하는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전날 약 1.50% 하락한 96.00을 기록하면서 비트코인이 약반등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금리인상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중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관투자 부문 총괄 브렛 티에폴(Brett Tejpaul)이 최근 기관 투자자 행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월드(MicroStrategy World)에 참석해 "코인베이스를 사용하는 기관 투자자는 1만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도 코인베이스의 기관 고객 중 한 명이다. 또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을 비롯해 써드포인트, 핌코, 위즈덤트리 등 헤지펀드들도 코인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테슬라, 스페이스X 등 기업과 패밀리오피스, 연금 등이 코인베이스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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