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랠리, 매도세에 막히나...SEC 소송도 어려움 겪어

by 마진판 posted Nov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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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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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1.30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월 9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9% 상승한 수치다. XRP의 사상최고가는 2018년 1월 7일 기록한 3.40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 

 

XRP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596억 달러 수준으로, 시총 6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702억 달러)와는 100억달러 가량의 격차를 두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8일에 1.24달러의 오버헤드 저항을 돌파했지만 황소(매수 세력)은 곰(매도 세력)의 강력한 저항에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황소가 1.24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면 XRP/USDT 페어는 1.4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수준은 다시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황소가 이 장애물을 극복하면 강세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다"며 "반대로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면 20일 지수이동평균(EMA·1.13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지지선이 무너지고 XRP/USDT 페어 가격이 1달러로 떨어질 경우 매도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금융매체 FX스트릿(FXstreet)은 "XRP는 기술적으로 대규모 폭발적인 상승을 준비할 수 있다"며, 리플의 목표가를 2.5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XRP가 1.22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강세는 속임수일 수 있고,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강세 전망은 무효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리플 간 소송 담당 판사인 사라 넷번(Sarah Netburn) 판사가 SEC의 편을 들어 리플에 내부 회의 녹취 및 영상 녹화 자료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넷번 판사는 8일 리플 측에 증거 제출 시한이 연기되지 않도록 지체없이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원고의 요구에 부합하는 자료를 결정하기 위한 합의를 진행해야 한다. 

 

앞서 지난 8월 SEC는 법원에 리플의 회의 녹취 및 영상 녹화 자료 제출을 강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리플 측은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9월 초 '합리적인 검사'에 한해 자료 제출에 합의했다. 그리고 10월 리플 측은 다시 SEC가 합의에 따르지 않는다며, 자료 요청이 불합리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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