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0.3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좋아하는 패러디 암호화폐 도지(DOGE, 시총 9위)는 11월 9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842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5% 오른 수치다. 도지는 장중 한때 0.2965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도지의 시가총액은 약 374억 달러 수준이다. '도지코인 킬러'이며 시총 11위 암호화폐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현재 시총은 약 314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0.26달러)와 긍정적인 영역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황소(매수 세력)이 약간 유리함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황소는 도지 가격을 0.34달러의 오버헤드 저항까지 밀어붙이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곰(매도 세력)의 강한 저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만약 도지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면 곰은 다시 가격을 20일 EMA 아래로 끌어내리려 시도할 것이고, 성공하면 DOGE/USDT 페어는 50일 단순이동평균(SMA·0.24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 이 지지선마저 무너지면 0.19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에 자신이 최초의 도지코인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될 것이라고 말한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최근 업그레이드(1.14.5v)를 알리는 트윗에 "중요하다(Important)"고 답했다.
https://twitter.com/mishaboar/status/1457789575019970560?s=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