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위태'...이익실현 본격화 되나

by 마진판 posted Nov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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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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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16일(한국시간) 8% 가량 급락하며 60,000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0,7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77%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1조 1,462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3.3%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윌리엄 클레멘테(William Clemente)를 인용 "온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는 더 높은 수준을 기다리지 않고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강세장 유통(bull market distribution)'이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클레멘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는 순 축적(accumulating, 매집)을 중단하고 현재 알트코인으로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들의 순매도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세 매도(sell into strength)' 움직임을 나타냈다.

 

또, 억만장자 펀드 매니저인 카일 배스(Kyle Bass)는 투자자 팟캐스트 네트워크(Investor's Podcast Network)에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비트코인으로 돈을 버는 것이 현재 수준에서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일 배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해 큰 수익을 냈던 미국의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헤이맨 캐피탈(Hayman Capital)의 창업자이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가격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파생 상품 데이터에 따르면 프로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1월까지 8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로워 약 15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명 트레이더인 플랜비(PlanB)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S2F(Stock-to-Flow, 스톡투플로우) 모델에 따르는 11월의 98,000달러와 12월 135,000달러 예측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S2F 모델은 금의 가격예측 모델을 비트코인에 적용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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