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개 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도지코인의 아류'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시총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탈중앙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코인 시바이누는 28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0.00008845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한때 도지코인의 시총을 따라잡았다.

 

시바이누(SHIB)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미국에서 시바이누 관련 트윗이 하루만에 1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시바이누(SHIB) 30% 급등, 사상최고가 갈아치워...'도지코인 킬러' 강세 이유는 로빈후드?   

 

하지만 도지코인이 곧바로 반격, 0.30달러를 넘어 0.3388달러까지 치솟으며 다시 시바이누를 제쳤다.

 

10월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DOGE, 시총 9위) 가격은 0.2959달러이고, 시가총액은 약 393억 달러이다. 

 

시바이누(SHIB, 시총 10위)은 현재 0.00006655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시총은 369억 달러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한 스시 레스토랑이 시바이누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한달 동안 SHIB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레스토랑 측은 "시바이누 결제를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