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백서 공개 13주년, 법정통화 됐다...BTC 출시 이후 7,749,999,900% 폭등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개발자가 탈중앙화된 P2P 형식의 디지털 화폐 시스템 개념을 설명한 8쪽 짜리 백서(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를 세상에 공개했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한 순간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009년 1월 3일에 시작되었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0.0008달러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위협으로 인식되었지만 13년 간의 커뮤니티 지원과 증가하는 사용자 기반으로 인해 인터넷 시대에 가장 수익성 있는 투자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늘날 비트코인은 출시 이후 7,749,999,900%의 점진적인 가치 상승을 겪은 후 6만 달러 이상의 안정적인 거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정부와 규제당국의 지속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통화(legal tender)로 채택되면서 비트코인의 유산이 시작되는 해이다. 엘살바도르의 인플레이션 경제에 대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영향은 다른 국가의 채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또, 실행 가능한 투자로서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성공은 모든 계층의 투자자를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월 1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61,51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1,162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 기준 세계 자산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이는 페이스북, 테슬라를 능가하는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