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18개월 내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 본격화...15만달러 전망"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은 "향후 18개월 내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캐피털 CEO는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에셋의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공동창업자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규제 허들이 감소하면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기관 투자가 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기관의 관심이 있을 것이라는 과감한 예측을 내놨다.

 

앞서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한 인터뷰에서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카라무치는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금 'FDA'의 백신 승인이 있기 전까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비트코인도 규제 적격 판정이 나기 전까지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를 승인했고, 기관 투자자들이 '나는 이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관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편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1월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61,6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1,635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 기준 세계 자산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이는 페이스북, 테슬라를 능가하는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