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말랠리 물거품 되나...분석가 "핵심 저항 돌파 시 가격 급등 가능"

by 마진판 posted Dec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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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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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48,000달러가 무너지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예상치 부합에 따른 안도 랠리는 짧게 끝났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코인데스크는 "유럽이 인플레 억제 정책을 내놓자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이 고위험 포트폴리오를 재포지셔닝하며 빅테크와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비트코인 일일 차트는 200 이동평균(MA) 46,000달러선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과매도 시그널에 의해 55,000달러까지 짧게 반등할 수 있다.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 9월말 이후 과매도된 상태로, 차트의 가격 모멘텀 또한 10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며 "다만 이번주 상승세 둔화로 인해 상승 여력은 55,000~60,000달러로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도 이날 오피니언 기고자를 인용, "미국 정부와 연준이 부양정책에 투입한 수조 달러 중 일부가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들어왔으며, 부양책 축소는 가장 먼저 암호화폐 자산을 타격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 매체는 "최근 블록(전 스퀘어), 코인베이스 모두 거래 수수료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으며, NFT 거래량도 8월 고점 이후 하락했다. 높은 밈코인 가격, 유명인에 기댄 거래소 광고, 멜라니아 트럼프가 합세한 NFT 열풍 등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조정 이후에도 '거품'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하락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532,900명의 팔로워들에게 보낸 트윗에 "현재 하다"며 "미 연준의 회의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핵심 저항선이 무너지면 가격도 가속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2월 17일(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7,22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0%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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