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7일간 6% 가량 하락하며 47,000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S2F) 모델을 적용한 최초의 분석가인 플랜비(PlanB)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S2F 모델은 금의 가격예측 모델을 비트코인에 적용시킨 것이다.
팔로워 약 150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명 트레이더인 플랜비(PlanB)는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크리스마스에 10만 달러에 가려면 '작은 기적(small miracle)'이 필요하다”며 "10만 달러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S2F모델을 버릴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S2F모델을 발표한 시점이 2019년 3월로, BTC가 밴드하단인 4,000달러 아래에 있었다. 하위 밴드에 있는게 좋다”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밴드의 하단이지만 S2F모델의 예측범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까지 10만 달러에 '작은 기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간 이동평균(MA)을 테스트한다"며 "비트코인은 이제 역사적으로 장기적 상승을 가능하게 한 1년 추세선(47,000달러선)을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2월 31일 이전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