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지난 7일간 강보합 흐름 속 0.80달러선을 유지하며 0.9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총 8위)는 12월 2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84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24시간 대비 2.74% 오른 수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의 가격은 최근 지지선 0.75달러와 저항 0.89달러 사이의 거래 범위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가격 움직임이 안정되고 통합(바닥 다지기)되어 수개월 간의 약세 가격 움직임에서 벗어나 강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거래량 수준은 변동이 없었지만 데일리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등 주요 지표들이 하락세 반전 신호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주에 XRP가 거래량 증가를 동반한 강세를 보이며 현재 통합 범위의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매체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모멘텀에 따라 XRP 가격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며 조심스런 낙관론을 제시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일본 금융기업 SBI 홀딩스(SBI Holdings)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첫 암호화폐 펀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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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XRP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총 7종의 암호화폐로 포트폴리오가 이뤄져있으며, 투자자들은 가입을 위해 44,100달러 수준의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