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실수로 2FA 재설정 알림 이메일을 125,000 명 고객에게 전송

by 마진판 posted Aug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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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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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고객들은 거래소가 실수로 2단계 인증(2FA) 설정이 변경되었음을 알리는 이메일을 사용자에게 보낸 후 패닉 상태에 빠져 주말을 보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월 27일 코인베이스는 실수로 125,000명의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중의 반발이 확산됐다.

“코인베이스는 약 125,000 명의 고객에게 2FA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잘못된 알림을 보냈다. 우리 팀이 즉시 문제를 인식하고 이러한 잘못된 알림이 중지되고, 근본적인 문제가 수정되도록 최대한 빨리 작업을 했다. 우리는 모두가 원하는 개방형 금융 시스템이 현실이 되도록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신뢰와 보안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문제가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알림의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암호화폐 보유 정리 등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이메일에 대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했다.

거래소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댓글은 또한 수많은 고객들이 사건 이후 며칠 동안 코인베이스 앱에 접속하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회사는 또한 사용자에게 10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으로 보상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8월 30일 r/coinbase에 사과문을 올렸고, 이에 대한 고객 반응이 엇갈렸다.

레디터 ‘CoCraic_PNW’는 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에 대한 2FA 메시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100달러의 크레딧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른 거래소로 옮길 것이라 전했다.

‘Film2021’은 또한 “그들이 아직 100 BTC의 크레딧을 받지 못했고 현재 코인베이스에서 경쟁 거래소로 자금을 이전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두가 코인베이스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다. 레디터 ‘Leagance’는 회사의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제시했다고 칭찬했다.

“방금 100달러 받았다. 코인베이스 고맙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2FA 변경 같은 것이 있다면 얼마나 빠르고 쉽게 계정을 폐쇄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자신의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생각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지원전화 회선을 발표한 바 있다.

 

(Coinbase sent an email to 125,000 users mistakenly notifying them their two-factor authentication settings had been changed.)

Credits to our source: kr.cointele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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