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출시 기대감에 ETH 콜옵션 수요 증가..."장기적 강세 베팅"

by 마진판 posted Oct 2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80

image.png

 

 

이더리움(ETH) 기반 ETF 출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옵션 거래자들이 ETH 장기적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QCP 캐피털 데이터를 인용해 "2022년 3월 25일(현지시간) 만기되는 행사가 1만5000달러의 ETH 콜옵션에 매수세가 몰렸다"고 전했다. 데리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콜옵션의 미결제약정 수는 4만개로 2022년 3월 만기되는 모든 옵션보다 많다. 

 

이에 대해 QCP 캐피털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옮겨가는 것 같다"며 "이들은 ETH 2.0 성장과 함께 비트코인 ETF에 이어 이더리움 ETF 출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투자회사 이더 캐피털의 CFO 스테판 쿨리칸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이후 이더리움 ETF 출시도 머지 않은 것 같다"며 "둘 다 모두 분산돼 있고, 특히 이더리움은 규제 관점에서 비트코인보다 덜 까다롭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도 CNBC 모닝쇼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이후 더 많은 자본 및 투자자가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 이후 이더리움 ETF 출시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던 이더리움 ETF는 반에크의 이더리움 전략 ETF, 프로셰어 이더리움 전략 ETF를 포함해 최소 5개 이상이다. 

 

한편, 유투데이는 최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을 인용해 "이더리움 보유자 중 95% 이상이 수익 상태(취득가보다 시세가 높은 경우)에 있다. 이더리움 강세 분위기가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이전 이더리움 강세장은 대부분 투기적 성격의 자본이 이끈 반면 이번 강세장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됐다.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자체적으로 ETH를 소각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메커니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Articles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