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성인사이트 폰허브(Pornhub)가 비트코인(BTC)과 라이트코인(LTC)을 유료 서비스(프리미엄 회원료) 지불 수단으로 채택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Pornhub가 암호화폐 지불방법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4월 버지(XVG) 이후 호라이즌(ZEN)과 트론(TRX), 트론 버전 테더(USDT), 푸마페이(PMA)를 결제통화로 도입하고 있다.

 

이 회사가 암호화폐 이용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미국 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의 서비스 철수가 이유였으나,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 통화가 채택돼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 Corey Price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하루 시청자가 1.3억 명에 이르는 성인콘텐츠 사이트로서 규모가 큰 2개의 암호화폐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첨단기술 도입을 계속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