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달러냐 1.10달러냐 'XRP 방향성 안갯속'..."ODL 성장세는 뚜렷"

by 마진판 posted Nov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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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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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은 11월 2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1.10달러 안팎에서 게걸음 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플(Ripple)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일진일퇴의 공방이 지속되며 소송 결과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현재 리플(XRP)은 하락 추세선과 1달러 지지선 사이에 끼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곰(약세론자)들이 랠리에서 매도하고 반면, 황소(강세론자)들이 하락세에서 매수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그는 현재 평평한(flat) 이동평균과 중간점 근처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곰이나 황소, 누가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곰 세력이 11월 1일 현재 이동평균 아래로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XRP/USDT 페어는 다시 1달러의 강력한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 이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가격이 0.8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어 주시해야 하는 중요한 수준이다"며 "반대로 황소가 가격을 하락 추세선 위로 끌어올리면 XRP/USDT 페어는 1.24달러의 오버헤드 저항까지 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리플사는 지난달 말 3분기 성과 보고서를 통해 "ODL(On-Demaned Liquidity, XRP 사용 송금 서비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넷 내 ODL 거래량이 매 분기 평균 130% 성장했다. 리플넷 전체로 보면 지난해부터 지난 3분기까지 100% 성장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SEC와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XRP 토큰의 잠재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크리에이터 기금을 출범한게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 파트너사인 말레이시아 소재 송금 서비스 업체 트랭글로(Tranglo)가 몽골 내 국경간 결제 코리더(corridor)를 개통했다. 

 

트랭글로 최고경영자(CEO)인 재키 리(Jacky Lee)는 "몽골의 국경간 결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코리더를 구축했다. 은행 직접 송금 및 현금 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잠재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더욱 많이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스마트커넥터(smart connectors)를 통해 결제 격차를 해소하고 몽골인의 송금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XRP, 시총 7위)는 11월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14억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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