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비트코인 반등…BTC 9,500달러 안착 여부 주목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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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604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공포와 이에 따른 경제 재개 및 회복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일 3개월만의 최악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 마감했다.

 

1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 상승한 25,605.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1%(3,041.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01%(9,588.81)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이번 주 5.55% 내렸다. S&P 500 지수는 4.78%, 나스닥은 2.3%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하락세에 벗어나 소폭 반등하며 9,40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현재의 비트코인 하락세가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중장기 추세로 이어질지는 9,000달러 선 추가 붕괴 여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주말 9,5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공포감이 확산되며 9,000달러, 8,250달러 선 연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는 9,800달러 저항선 뿐 아니라 9,50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황소(매수 세력)가 9,500달러와 9,540달러 허들을 넘으면 9,800달러 저항선까지 가격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며 "반대로 9,400달러와 9,500달러를 확보하지 못하면 9,300달러, 9,100달러, 9,000달러, 8,800달러 지지선까지 순차적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Tone Vay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올여름 7,000달러대까지 되돌아갈 수 있다"며 "일봉차트 기준 비트코인이 다시 주요 저항선 레벨을 상승 돌파할 수 있다면, 10,000달러 회복을 재도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 9,100달러 선이 붕괴된다면 비트코인의 낙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8% 상승한 약 9,47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2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43억 달러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2.00% 상승, 약 237달러 선을 기록 중에 있다. 오케이엑스 애널리스트 네오는 "ETH는 224달러 선까지 하락했으나, 안정세를 찾은 모양이다. 224달러 지지선을 고수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상승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총 4위인 리플(XRP)은 1.63% 반등, 현재 0.1936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1.97%,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0.40%,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2.69%, 바이낸스 코인(BNA, 시총 8위)는 1.69%, 이오스(EOS, 시총 9위)는 2.02%, 카르다노(ADA, 시총 10위)는 4.87% 각각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8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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