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암호화폐 보관·관리 서비스 아일랜드서 선보인다

by 마진판 posted Aug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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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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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탠더드차터드은행과 대형 자산운용사 노던트러스트가 제공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조디아 코스터디(Zodia Custody)는 아일랜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미디어 「Independent.ie」가 알렸다.

작년 12월에 출시 계획이 발표된 Zodia Custody를 통해 기관투자가가 안심하고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를 계획. 어느 종목을 취급할지는 불명확하지만, 12월 시점에서는 이하의 5개 종목에 대한 대응이 발표되고 있다.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 리플(XRP)
– 라이트코인(LTC)
– 비트코인캐시(BCH)

커스터디란, 투자자 대신 자산을 보유 관리하는 것이다. 암호화폐 이외의 자산에도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자산의 보관 및 매매와 관련된 결제, 또한 원리금·배당금의 수령과 의결권 행사 등 폭넓은 업무가 서비스 대상이 된다.

Zodia Custody는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혁신·벤처 부문인 SC Ventures와 노던 트러스트의 합작 사업이다. 12월 발표 시점에서 “금융감독청(FCA)의 인가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FCA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인가받은 기업으로 ‘Zodia Custody Limited’라는 회사명이 이미 올라와 있다. 지난달 29일 보도된 보도자료에서 FCA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맞춰 암호화폐 서비스 계획이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Zodia Custody는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사업을 벌인다.

영국에서는 2020년 1월부터 FCA가 암호화폐 기업의 감독기관이 되어 있으며,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공여 대책(AML/CTF)을 감독하기 위해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은 FCA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이나 심사 프로세스의 복잡함 등에서 수속에 지연이 생기고 있어 현재 등록이 완료하고 있는 것은 Zodia Custody를 포함해 8사뿐이다.


Zodia Custody는 지난해 12월 이후 고객을 한정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해왔다고 보도되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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