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리스트이며 암호화폐 베테랑인 스펜서 눈(Spencer Noon)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6년 동안 '말도 안 되는 성장세(Ridiculous Growth)'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펜서 눈은 71,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이더(ETH) 관련 4개의 차트를 공유하며, 이더리움의 눈부신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가 제시한 4개의 차트에는 △이더(ETH) 네트워크의 연간 트랜잭션이 2015년 거의 0건에서 2020년에는 3억 건 이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고(눈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1년 말까지 5억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더리움 가스가 2021년 말까지 350만 ETH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차트를 통해 △이더의 연간 활성 주소(사용자 수)가 2021년이 아직 5개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상 최고치(약 3천만 개)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의 수가 2017년 500만 개 미만에서 2019년 750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1,500만 개 이상으로 급증했음을 볼 수 있다(눈에 따르면 컨트랙트 수가 올해 말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 스펜서 눈 트위터  © 코인리더스

 

▲ 출처: 스펜서 눈 트위터  © 코인리더스

 

▲ 출처: 스펜서 눈 트위터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스펜서 눈은 트위터를 통해 10개의 긍정적 신호를 제시하면서, "이더리움이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기사: 암호화폐 베테랑 "이더리움(ETH) 곧 1만달러 돌파한다"…10가지 긍정적 신호 제시   

 

한편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8월 2일(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약 2,5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간 10% 가량 가격이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96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