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 42,000 달러의 최근 최저치가 무너졌다. 일봉의 200일 이동 평균선은 39,830 달러에 있지만, 새로운 다운사이드 리스크도 경계된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뉴욕 시간(한국 시간 21시경)부터 크게 팔리는 경향이 현저해졌다.

금년 2월의 테슬라 및 일론 머스크 CEO의 비트코인 대량 보유에 편승한 대규모 투자가가, 손익 분기점을 앞두고 매각을 서두르고 있을 가능성도 시사된다. 15억 달러(약 1조 693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구입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난 것은 2월 8일.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4만 달러였다.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ki_young_ju) CEO는 17일 Exchange Inflow Mean(MA7)에서 거래소 입금액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대규모 투자가에 의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비트코인의 인플로우(입금) 증가는 보유 포지션의 매도 압력을 시사한다.

글래스노드가 17일 올린 주간 온라인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집계하는 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275,000 BTC 규모의 순유입이 관측됐다.

 

이것은 2020년 3월에 발생한 코로나 쇼크시의 매각 및 2019년의 플러스토큰 폰지 다단계 사기 소동시와 필적하는 규모이며, 패닉 매도를 조장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개별 종목의 동향]

한국 시간 4시 반 무렵에는, 시가총액 16위의 폴리곤(MATIC)이 과거 최고치를 갱신, 한때 2.61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시가총액 23위인 에이브(AAVE)와 시가총액 14위인 솔라나(SOL)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각각 전주 대비 34.7%, 전주 대비 19% 올랐다.

에이브는 분산형 렌딩 플랫폼 Aave를 중심으로 하는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 솔라나는 세계 금융시스템 탈중앙화를 목적으로 개발돼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인터오페라빌리티(상호운용성)를 중시한다. 초당 50,000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송금 속도나 수수료의 낮음이 최대 강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이나 폴리곤 등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 수수료 급등 국면에서 수요 확대가 가속화되었다.

20년 7월에는 대형 파생상품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솔라나 체인 기반으로 분산형 거래소(DEX) 「Serum」를 출시해 인기를 얻는다. 최근에는 솔라나 블록체인상의 분산형 플랫폼 등에서 에어드롭이 행해지고 있는 것 외에 DeFi 어플리케이션의 프로젝트 활성화와 10,000명 이상의 등록자를 모아 주목받는 해커톤이 5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보여지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 등이 있다.

SUSHI 가격이 전일대비+20%로 대폭 상승했다.

스시스왑의 토큰 판매 플랫폼 「MISO」가 프리 런칭. 그 제 1호가 되는 「SAKE」가 더치 경매의 형식으로 판매되었다.

토큰 세일의 신규 플랫폼 MISO에서는 주로 SUSHI 토큰으로 결제하는 구조가 되고 있어, SUSHI 토큰 수요가 높아진다는 기대가 작용했다. 현시점에서는 제안 단계에 있지만 파밍 풀 「ONSEN」에서는 MISO로 판매한 토큰의 프로젝트는 일드파밍 하는데 있어서 SUSHI 토큰의 스테이킹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일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르다노(ADA), 이더리움 ERC20 토큰과의 호환 기능 테스트넷]

암호화폐 카르다노(에이다·ADA) 네트워크는 이더리움(ETH)의 ERC20 토큰을 지원하는 기능을 곧 테스트넷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알론조(Alonzo) 업그레이드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루토스(Plutus)로 이더리움 사용자는 거래 용량이 크고 수수료가 저렴한 카다노 네트워크상에서 이더리움 ERC20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더리움에서 카르다노 네트워크로 토큰을 옮기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ERC20 컨버터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쉽게 ERC20 토큰을 카르다노에서 쓸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변환 후의 토큰은 ERC20과 같은 가치를 가지며, 마찬가지로 동작한다. 또한, 사용자가 이 토큰을 카르다노상에서 소각해 원래의 네트워크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ERC20 컨버터를 최초로 사용하는 암호화폐는 Singularity NET(AGI) 토큰이 될 예정이다.

변환 시 조작은 간단하고, ERC20 컨버터의 어카운트에서 변환하고 싶은 토큰을 선택하고 금액을 입력해 카르다노 주소를 지정해 토큰의 이행을 실행. 토큰 이행 후에는 카르다노의 다이달로스(Daedalus) 지갑으로부터 결제 및 거래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일련의 액티비티는 이더스캔과 카르다노 익스플로러 양쪽에서 열람 가능하다.

향후에는 다양한 토큰에 대응하는 것으로, ERC 컨버터가 블록체인간의 브리지로서 기능하게 되는 것도 예상되고 있다. ERC20 컨버터의 테스트넷은 현재 품질보증 테스트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또한 IOHK는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탑재한 알론조 업그레이드는 5월 말에 우선 테스트넷에서 가동하고 동작 확인이나 에러 체크 등을 하는 기간이 마련된 뒤 메인넷이 가동될 예정이다.

[ERC20 규격을 도입하는 이유]

ERC20 규격에 기초한 컨트랙트는 수없이 많으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바이낸스코인(BNB), 테더(USDT), 유니스왑(UNI), 다이(DAI) 등을 들 수 있다.

카르다노를 개발하는 IOHK는 ERC20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그것이 비즈니스 거래에 있어서 유용하다고 지적. 뛰어난 설계의 ERC20 토큰은 결제, 거래, 디지털 서비스 접근, 보상 및 인센티브, 투표권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많은 지갑 및 거래소가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더리움의 네트워크상에서는 아직 트랜잭션 막힘이나 비싼 가스 수수료 등 확장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 카르다노에 ERC20 토큰을 이행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회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카르다노는 컨센서스 메카니즘으로서 지분증명(PoS)을 채용하고 있어, 아직 작업증명(PoW)에서 움직이고 있는 이더리움보다 전력 소비가 적은 것도 이점의 하나로 한다.

또한, 이더리움 상에서 ERC20 토큰을 작성·송신하려면, 표준적인 컨트랙트 타입을 수동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지만, 이를 위한 논리는 카르다노에 원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에러나 취약성 등의 리스크도 저하한다고 한다.

현행 이더리움 메인넷(ETH1)은 2022년까지 ETH2와 통합함으로써 PoS로 완전히 바뀔 예정이다. 나아가 그 전 단계로 2021년 내에도 데이터베이스를 분할해 부하를 분산하는 ‘샤딩’을 통해 확장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금년 7월로 예정되는 「런던」업그레이드에서는 가스 시스템에 대한 개선안 「EIP1559」를 실장하는 것도 결정. 이는 알고리즘을 통해 네트워크 전체에서 표준화된 수수료가 도입되는 것으로 가스 수수료 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머지않아 이더리움의 메인넷에서도 확장성의 문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우선 이용자에게 있어서는 이번 카르다노가 제안한 것과 같은 대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도 선택사항의 하나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