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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98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중국발 쇼크까지 더해지면서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실제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3만 달러선이 붕괴됐고,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도 2천 달러가 무너지는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 가격이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에서는 '암호화폐 일제히 급락(加密货币全线崩盘)' 키워드가 실시간 인기 검색 이슈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암호화폐 급락장 원인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로이터가 중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했다고 사실보다 자극적으로 보도한 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비트코인 매도 암시 발언,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테더(USDT) 준비 자산 부실에 대한 불안감(대부분 자금이 현금이 아닌 어음 및 대출로 구성), △5월 17일이 다수의 미국인들이 세금을 보고하는 마지막 날(이로 인한 포트폴리오 매도)이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여기에 더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선을 반납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투자에서 금 투자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청산이 동반됐다. 5월 들어 금 가격은 약 6% 상승했으며, 이번 비트코인 하락에 기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가치 저장 수단인 금을 보유하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 물량을 빠르게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버티자' 트윗과 코인베이스의 프리미엄, 고래의 매수세 유입 등으로 현재는 다소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최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암시를 담은 ‘다이아몬드 손’을 트윗에 올렸다. 

 

또,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는 미국의 주요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한 프리미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알코인(AIcoin)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시간 코인베이스의 BTC 프리미엄 지수가 0.01877까지 상승했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BTC 거래 가격에 1.87%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통상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아시아 지역의 매수세를 능가할 때 발생한다.

 

고래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데,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4145 BTC를 152,818,183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 매입 가격은 36,868달러라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도 18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평단가 43,663달러에 229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000만 달러 규모다. 

 

이밖에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거래 및 금융 서비스업체 리피오앱(Ripioapp)의 공동 창업자 세바스티안 사싸노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피오 그룹이 보유 자산의 일환으로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트레이딩 펌 관계자들을 인용해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팔콘엑스의 기관 세일즈 총괄 아야 칸토로비치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저점에서 4만 달러로 상승하는 구간에서 트레드파이(TradFi, 기관) 사이드 자산 운용사들이 매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기 직전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은 트레이더들에게 "매크로펀드들이 35,000달러에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인베스트먼트 창업자는 "비트코인은 현재 발을 헛디디고 있다. 그러나 분명 바닥은 있을 것이고, 여전히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도 일론 머스크의 변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 업계가 재생 에너지나 보다 효율적인 작업증명 방법에 초점을 맞추며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연말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00,000달러에서 125,000달러로 높였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죽음을 예견하는 것을 포기했다. 항상 새로운 신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어쩌면 무한하게 생존할 수 있는 컬트(광신적 종교 집단)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논의할 만한 펀더멘털이 부재하기 때문에 많이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혁신이 아니다. 2009년부터 존재해왔으며, 그동안 아무도 합법적인 용도를 찾지 못한 것 같다. 이는 편리한 교환 매개도 아니다.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도 아니다. 분명히 회계 단위도 아니다. 아마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필연적으로 붕괴될 수 밖에 없는 법정화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방법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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