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광풍?...전세계 유명인사들의 BTC 투자대열 '합류' 선언 이어져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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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435

 


올 한 해 동안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공식적으로 비트코인(BTC·시총 1위) 매입 의사을 밝히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유명 사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모건크릭디지털애셋 창업자 안토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의 팟캐스트에 참석해 “포트폴리오의 5% 정도를 비트코인에 편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을 가리켜 ‘가치 없다’고 밝혀왔던 케빈 오리어리가 BTC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며 “올해 많은 인사들이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억만장자이자 미국 비즈니스 투자 프로그램쇼 샤크탱크(Shark Tank) 진행자인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해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서비스 산업에 규제 준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암호화폐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캐나다에 본사를 둔 중동 레스토랑 체인 타히니스(Tahinis)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BTC 매입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앞서 타히니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보유중인 현금자산을 모두 BTC에 투자했다.

 

해당 트위터는 "우리는 지난 8월 모든 현금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당시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고, 책임감 없는 바보라 조롱했다. 그러나 그 이후 우리의 자산은 달러 기준으로 2배 늘었다. 이는 우리가 계속적으로 BTC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TV 금융채널 리얼비전도 3개월 전 보유한 현금의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리얼비전 CEO 라울 팔은 보유한 금을 다 팔고 유동자산의 98%를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로써 리얼비전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스퀘어에 이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한 글로벌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리얼비전은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블록파이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했으며, 현재 연 수익률 6%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빌려주고 있다. 

 

특히나 첫 번째로 BTC 투자에 나선 기업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선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순이익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는 자격을 갖춘 기관구매자 대상으로 발행되며, 만기일은 2025년 12월 15일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측은 "영업 자본의 필요성 또는 일반적인 기업 활동 니즈가 파악되기 전까지 자사 재무 운영 방침에 따라 채권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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